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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15일 “하반기에 라면 시장과 생산업체들이 전환기를 맞겠지만 제품개발력과 투자여력에서 절대적 우위에 있는 농심이 이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농심의 라면 시장점유율은 73.1%로 전년 동기보다 0.9%포인트 상승한 반면 나머지 3사는 모두 하락했다.

푸르덴셜증권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낮은 수익성과 약한 시장지배력의 하위업체가 지속적으로 높은 비용의 마케팅을 전개하기 힘들고, 그 효과도 점진적으로 반감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이날 농심에 대해 2/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아질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탐방 보고서에서 “라면 판매 증가와 원재료 가격 안정으로 2/4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이 예상된다”며 “2/4분기 이후에도 영업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농심의 장기 성장 로드맵은 국내 라면 신규 수요 창출, 해외시장 성공, 식품기업의 M&A 등 세 분야”라며 특히 “현재 고가면에 대한 신규 수요가 나타날 분위기가 충분히 무르익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농심은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내수 대표주와 비교했을 때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다”며 “세계 라면업체와의 비교에서도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농심 A00437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6월 15일 10시 19분 데이터    현재가 263,000  시가 263,500  52주 최고 325,500  전일비 ▼ 500  고가 265,000  52주 최저 248,000  거래량 4,199  저가 262,000  총주식수 5,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