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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1분기 순이익 410억 … 10% 늘어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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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지난 1분기에 두 자릿수의 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농심은 9일 1분기 순익이 4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도 459억원에 달해 증가율 11.3%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도 영업이익과 순익이 각각 2.0%와 10.5% 늘었다.
다만 1분기 매출액은 3957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9% 감소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에서는 면류의 경우 용기면과 냉동면이 각각 전년 동기에 비해 9%와 17% 늘었지만 스낵류는 4.8% 감소했다.
그러나 매출액 중 판매장려금과 광고선전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져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10.1%에서 올해는 11.5%로 높아졌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라면시장 점유율은 73.1%로 전년 동기의 72.2%보다 소폭 올랐고 스낵 점유율도 같은 기간 35.4%에서 37.3%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농심의 실적에 대해 증권업계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차재헌 동부증권 수석연구원은 "수출 물량을 미국 현지법인에서 소화하고 있어 매출액 소폭 감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이익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바닥을 탈출했다는 점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차 연구원은 "해외 매출도 탄탄해 지난해 코스피지수에 비해 저평가됐던 국면에서 서서히 탈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운목 대우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원화강세에 따른 원재료값 하락 효과로 순이익이 늘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고급 웰빙식품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매출 확대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농심은 이날 1.13% 올라 최근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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