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전국적 유통망을 바탕으로 국내 라면 시장의 65%를 점유하고 있는 독보적 업체로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매출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흥창의 부도 여파로 재무안정성에 대한 불안심리가 있을 수 있지만 농심의 경우 풍부한 현금성 자산 보유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동종목의 거래량 증가를 동반한 변동성 심화는 위험 회피의 매도세 증가와 라면 사재기 증가 기대에 의한 시장 관심 부각에 의한 것으로 풀이합니다. 하지만 일단 전일까지의 반등으로 테러 발생으로 하락한 주가 폭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업종별로 차이는 있지만 폭락 후 현재까지의 종목별 흐름은 그동안의 낙폭을 어느정도 만회하는 수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이미 원래 주가 수준을 회복한 농심에는 가격 메릿이 부재하다는 해석도 가능하지만 농심의 경우 정배열에서의 단기적 하락이었음을 감안하면 오히려 빠르게 회복되는 주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닌가 판단합니다.

일단 현재의 상황에서 미국에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은 단기적으로 상승 모멘텀을 받기 어렵다고 본다면 내수관련 우량주에 대한 관심은 필요할 것입니다. 한편 새우깡과 라면값 인상에 따른 효과가 내년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가 있으며,또한 동종목은 12월 결산법인으로 전환 및 25% 이상의 고배당 예정설이 돌고 있기때문에 저금리기조하에서 배당 투자의 대상이 될 요건도 충분합니다.

일봉상으로 240일선을 포함한 중장기이평선 정배열 유지중이며 단기적으로도 5일선이 상향하고 있습니다. 하단의 중첩한 지지선이 상향 추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현가격대에서의 하락 리스크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합니다. 단기 지지선 49500원 종목분석팀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