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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04370)=라면 시장 선두업체인 농심이 지난 반기(2000년6~12월)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6월 결산 법인인 이 회사는 이에 대해 “상반기 결산 실적은 매출 5850억원, 당기 순이익 5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규모는 이른바 ‘Y2K 문제’ 로 전년(1999년) 상반기에 라면 특수가 일면서 매출이 크게 신장했던 것 과 비슷한 실적이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라면 부 문의 신제품 매출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외경제] ◆선광(03100)=출자한 회사가 코스닥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는 풍문에 대해 이 회사 유용모 경리담당 이사는 26일 “일성인터내셔날이라는 출 자회사가 코스닥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출자규모는 0.7% 수준으로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선광은 최근 등록한 모 디아소프트 주식 3900주를 주당 2만2000원에 출자한 것을 비롯해 다수 회사에 출자했으며 주당순자산이 5만원대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주가는 1만3000원(액면가 5000원)에 불과해 저평가된 대표종목으로 꼽힌다. 유 이사는 “첨단주가 아니면 시장의 관심에서 소외되다보니 주가가 상승탄 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액면분할설에 대해서는 “현 주 가수준에서 액면분할을 할 경우 지나치게 주가가 낮아져 더욱 소외될 우 려가 있어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내외경제] ◆CJ39쇼핑(35760) 실적 호전설=올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장영석 부장은 “신규투자 감소와 고정 고객수 확 대로 올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네 배 정도 늘어난 400억원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CJ39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92% 증가한 4200억원, 순이익은 27% 늘어난 100억원으로 잠정집계하고 있다. 특히 올 신규투자 감소와 오는 4월로 예상된 중계유선의 케이블방송전환 등으로 고정고객 수가 지난해 250만명에서 올해는 400만명선까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 상됨에 따라 올해는 매출액 8000억원, 순이익은 4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얘기다. 또 다음달까지 양천 케이블방송 지분 매각을 마무리짓기 로 함에 따라 매각자금유입도 예상된다. [내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