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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리서치는 2일 농심의 12개월 목표주가를 7만원 선으로 제시하고 매수(Buy)를 추천했다. 경기방어적인 제품구성으로 꾸준한 수익성 창출이 예상되는데다 결산기(6월) 고배당의 메리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내수부문의 성장성 한계에 따른 유보적인 가치평가를 감안하더라도 경기방어주라는 이점과 해외시장진출을 통한 외형성장세, 새우깡 가격 인상 및 영업외흑자 폭 증대에 따른 수익성 향상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주가는 60% 안팎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EZ리서치의 권동진 애널리스트는 " 2001년 6월 기준 재무추정결과치의 유보율과 ROE, 본질가치(8만2776원), 추정치 4년간 DCF 산정주가(11만1570원) 등을 감안할 때 #농심의 12개월 목표가는 7만원 이상 "이라고 분석했다. 농심은 국내 라면시장에서 65%, 스낵시장에서 3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중 가격 비탄력성이 높은 새우깡의 가격을 400원에서 50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또 기존 중국 상해 청도공장에 이어 심양공장 완공으로 중국시장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권동진 애널리스트는 " 농심은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고배당정책(전 회계연도 25% 현금배당)을 실시해온 만큼 오는 6월말 결산에서 배당투자 메리트가 부각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