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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이후 이익률 제한적 회복게시글 내용
미래에셋증권은 26일 농심에 대해 3·4분기가 극심한 이익률 악화의 막바지가 될 것이라며 4분기 이후부터는 원가율이 제한적이나마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보유', 목표가 19만7000원은 유지했다.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지난 8월의 밀가루 가격 인하(8%)를 계기로 4분기 이후 원가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곡물가격의 하향 안정화 전제 하에 밀가루 가격의 추가 인하는 마진 개선 가능성의 근거가 된다는 설명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이 라면가격 인상 효과로 11.6% 가량 증가할 것이나 영업이익은 원가 등 비용 부담 지속으로 4.5% 감소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대해서는 "최근 주가가 코스피지수를 큰 폭으로 아웃퍼폼한 후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떨어진 만큼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최근의 실적 트렌드는 농심의 프라이싱 파워(pricing power) 행사를 통한 수익성 방어력이 예전보다 크게 약해졌음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지난 8월의 밀가루 가격 인하(8%)를 계기로 4분기 이후 원가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곡물가격의 하향 안정화 전제 하에 밀가루 가격의 추가 인하는 마진 개선 가능성의 근거가 된다는 설명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이 라면가격 인상 효과로 11.6% 가량 증가할 것이나 영업이익은 원가 등 비용 부담 지속으로 4.5% 감소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대해서는 "최근 주가가 코스피지수를 큰 폭으로 아웃퍼폼한 후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떨어진 만큼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최근의 실적 트렌드는 농심의 프라이싱 파워(pricing power) 행사를 통한 수익성 방어력이 예전보다 크게 약해졌음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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