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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미영기자] 맥쿼리증권은 23일 "농심(004370)의 장기적인 사업전망은 밝지만 중단기적으로 전환사채(CB) 발행과 라면시장의 기대보다 느린 회복이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목표가 28만8000원과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맥쿼리는 "지배적인 시장 입지를 고려할 때 장기적인 전망은 밝다"며 "그러나 4분기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감소로 두자릿수 성장이 예상되지만, 매출의 경우 라면시장 회복 지연으로 전년비 1~2%의 부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설비투자를 위한 CB발행 결정의 경우 궁극적으로는 배당세를 줄이기 위해 농심 지주사가 농심 지분을 증가시키는 이유도 있어 보인다"고 판단하고, "CB발행과 라면시장 지연으로 우려스런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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