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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중에는 반등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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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지역에서 제품 수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농심이 4일 연속 내림세를 보여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시적인 조정을 거치면서도 30만원 선을 꾸준히 지켜왔던 농심 주가는 8일까지 4일째 하락하며 28만원선까지 내려 앉았다. 이날 농심은 전날보다 1.37% 하락한 28만7500원으로 마감했다.
일단 표면적인 악재는 영국과 독일에서의 제품 수거 소식이다. 하지만 업계 애널리스트는 제품 수거가 4일 연속 주가를 끌어내릴 만큼의 악재는 아니라는 지적이다.
유럽 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미미한데다 제품 자체에 하자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업 신뢰를 크게 실추시킬 만큼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현대증권의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유럽 지역의 매출 비중이 0.3%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제품 수거에 따른 실적 영향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제품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표기의 오류 때문에 발생한 사안"이라며 "기업 신뢰에 문제가 생길 만큼 심각한 사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주가 하락은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도 "잇따른 주가 하락이 제품 수거와 상관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제품 수거가 농심의 실적을 악화시키거나 국내 제품 판매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주가 하락이 지나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다른 업계 전문가는 "라면이 안티 웰빙 제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수요가 주춤해지는 상황이며, 임대 사업을 위한 건물을 신축하는데 대해서도 투자자들의 반응이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대 주주인 외국계 펀드가 보유 지분을 축소하고 있어 이 역시 최근 주가 하락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유럽에서의 제품 수거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러 가지 악재가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농심은 "독일 보건당국이 지난 5월 현지 수입업자에게 우리 제품에서 방사선 처리한 원료가 들어간 것으로 의심되므로 제품을 수거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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