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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사흘째 상승.. `실적개선 기대감`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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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농심이 최근 주가약세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농심(004370)은 9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전일대비 4000원(1.59%) 상승한 25만6000원을 기록중이다.
이정인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농심이 지난 2월 튀기지 않는 라면, 건면을 출시한데 이어 3월1일에는 라면과 스낵 가격을 평균 7.4% 인상했다면서 "고가 신제품의 매출증가와 판매가격 인상에 힘입어 2007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5% 및 16.4%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희정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실적부진과 외국인 매도로 주가 약세가 지속됐지만 현 시점이 오히려 주가 반등이 가능한 편안한 매수시점"이라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농심이 이미 외국인 지분율이 내수우량주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은 24%대까지 하락해 매도압력은 약화될 전망"이라며 "무엇보다 2007년 뚜렷한 실적개선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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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ch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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