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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은 현대약품 지분경쟁..불 붙는 주가게시글 내용
현대약품의 주요주주인 대주주,슈퍼개미,외국인 투자자 등이 경쟁적인 지분 확
대 움직임을 지속해 주목받고 있다.
ABN암로 런던지점은 최근 한달 동안 현대약품 주식 1만3440주(0.48%)를 사들여
지분율을 14.20%에서 14.50%로 높였다고 7일 공시했다.
ABN암로는 7월 말 7.25% 지분을 첫 신고하며 주요 주주로 등장했다.
이후 쉼없는 매수를 통해 빠른 속도로 지분을 확보해 나가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대주주와 슈퍼개미로 잘 알려진 박성득씨가 현재 경영권 분쟁을 벌
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ABN암로의 이 같은 공격적인 지분 확대는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대주주 측의 지분 확도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최대주주인 이한구 회장은 지난달 5만9136주(2.11%)를 추가 매수해 지분율(특수
관계인 포함)을 27.32%에서 29.43%(82만4082주)로 높이는 등 경영권 분쟁에 대
비해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박성득씨의 행보도 만만치 않다.
박씨는 이 회장의 주식 매수에 앞서 지난 10월 18.00%이던 지분율을 21.82%로
확대했다.
'큰손'으로 증권가에 알려진 박씨는 2004년 5% 매입으로 주요주주가 된 뒤 경영
권 획득이 목적임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지분을 확대 중이다.
이외에 신영투신도 10.07% 지분을 확보한 주요주주로 이름을 올리는 등 현대약
품에는 여러 주주들의 이해관계가 얽히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이한구 회장의 우호주주가 많아 경영권엔 문제가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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