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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솔홈데코 지분 380억원 감액손실 처리
- 경상적자 537억..법인세 678억으로 순손실 1216억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한솔제지(004150)는 10일 지난 3분기 순손실이 1216억1100만원에 달한다고 분기보고서에서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49억4600만원 흑자에서 대폭 적자로 돌아섰다.

3분기 매출은 2683억8500만원으로 지난해 2708억4500만원과 비슷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233억3500만원에서 165억9900만원으로 28.9% 감소했다.

경상손익은 537억6500만원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 77억3200만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았다. 주된 이유는 지분법적용투자주식감액손실 439억6300만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한솔홈데코(025750)의 장부가액이 지난해말 942억2600만원에서 3분기말 468억5900만원으로 축소됐다.

여기에 법인세 비용 678억4500만원까지 발생하면서 순손실이 1216억1100만원으로 대폭 불어 났다.

한솔제지는 "회사는 지난 3분기 한솔홈데코에 대한 보유지분 회수가액에 미달하는 금액 380억4200만원을 지분법적용투자주식감액손실 과목으로, 영업외비용으로 계상했다"며 "사우스 차이나 페이퍼는 향후 청산 예정으로 회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지난 분기중 59억2200만원을 감액손실을 계상했다"고 설명했다.

한솔제지 A004150   거래소  (액면가 : 5,000)    * 11월 10일 10시 46분 데이터    현재가 12,800  시가 13,150  52주 최고 18,500  전일비 ▼ 1,150  고가 13,350  52주 최저 9,410  거래량 3,250,950  저가 12,500  총주식수 43,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