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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실적부진에도 가능성 여전게시글 내용
한솔제지의 실적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회복지연과 원달러 환율하락으로 인쇄용지 가격하락해 영업실적이 감소했고 청주 공장 정리 관련비용이 예상보다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솔제지의 올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9%와 41%감소한 2638억원과 147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법인세 추납으로 유효세율이 상승하면서 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솔제지의 실적부진 발표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들은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냈다. 국제인쇄용지 시황이 나아지고 있고 백판지 수출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16일 한솔제지가 자회사 한솔홈데코의 순손실과 예상보다 높은 청주공장 폐쇄비용 때문에 부진한 경상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주공장 구조조정이 완료돼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47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솔제지가 2분기 달러 약세 흐름이 기조적이지만 수출제품 가격 상승이 본격화되고 있어 점진적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실적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80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대신증권은 한솔제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9000원에서 1만53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솔제지의 실적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백판지부문의 수출가격이 상승해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1분기 백판지 수출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8.1% 상승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낮은 대주주 지분율로 인해 파생되는 기업지배구조변동 가능성이 한솔제지가 당면한 과제 중 하나"라며 향후 지분 변동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머니투데이 김은령기자]<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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