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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한국·신무림, 내수가·환율·펄프가에 고전
- 2Q부터 업황회복 기대..업체별 수혜전망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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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내수가격, 환율하락, 펄프가격 등 삼중고(三重苦)를 겪어왔던 한솔제지(,,), 한국제지(,,), 신무림제지(,,) 등 제지3인방이 2분기부터 실적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삼성증권은 17일 "한솔제지, 한국제지, 신무림제지의 1분기 실적은 낮은 내수가격, 환율 하락, 펄프가격 하락지연이라는 주요 외부환경 악화 및 회사별 비용 증가요소로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실제로 한국제지는 이날 올 1분기 영업이익이 22억258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8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962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7.22% 증가했다. 경상이익은 24억1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39% 감소했다.삼성증권은 그러나 "1분기 제지업체들의 실적 부진을 초래했던 주요 외부환경들이 2분기 이후 하반기로 넘어가며 호전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인쇄용지업체들의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한국증권도 "올해 연초 갑작스런 환율 하락으로 원재료 매입과 수출가격간의 환율 차이가 발생하면서 국내 업체들은 예상치 못한 실적 악화를 경험하게 됐다"면서 "그러나 2분기부터는 환율 급변동에 따른 부정적인 효과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유정현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시장에 한국제지 증설물량과 일부 수입지가 유입되면서 연초 공급 물량이 확대돼 내수 판매가격은 약세를 보였다"면서 "상반기 재고 조정기간을 거친 후 하반기부터 판매가격이 본격적인 회복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러나 제지업황 회복 기대감에 따른 업체별 투자전망은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한국증권은 한솔제지가 업황 개선의 최대 수혜 업체이며, 신무림제지는 인쇄용지 3사중 가장 저평가 돼 있다면서 이들 2개 업체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에 비해 한국제지의 경우 상반기까지는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증설에 대한 투자 회수가 시작될 올 연말까지는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삼성증권은 한솔제지에 대해서만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했다.삼성증권은 한솔제지가 ▲백판지 수출가격 인상 반영 ▲원화 약세 전환 ▲펄프 가격 하락에 힘입어 2분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73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그러나 신무림제지는 외부환경 악화로 1분기 실적 부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역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신무림제지의 4.5%에 이르는 높은 배당수익률을 감안하면 장기적인 투자대안으로는 매력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삼성증권은 또 한국제지에 대해선 "하반기 이후 영업추이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황정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제지의 증설설비 및 복사지 시장진입 관련 비용증가로 상반기중 이익률 회복 어려운 상황"이라며 "향후 투자를 위해서는 설비 안정화 및 복사지 시장내 점유율 추이를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솔제지 (004150) Hansol Paper 인쇄용지, 산업용지, 특수지 전문생산업체 거래소 종이목재

누적매출액	11,268억	자본총계	6,498억	자산총계	15,950	부채총계	9,451억
누적영업이익	914억	누적순이익	221억	유동부채	6,220억	고정부채	3,231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늘었다가 2004년을 고점으로 다시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12개월간 영업이익률도 2002년 14.2%를 고점으로 하향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내부적인 요인에 의해 수익성이 감소했는지, 원가상승에 의한 것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