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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미영기자] 대우증권은 16일 "내년부터 제지업 경기가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인쇄용지업체인 한솔제지(004150)와 한국제지(002300), 골판지 업체인 아세아제지(002310)와 수출포장(002200)을 선호종목으로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제지산업 경기가 올해를 바닥으로 내년부터 상승 전환될 전망"이라며 "내수 경기의 회복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원재료인 펄프가격이 세계적인 공급과잉으로 하향 안정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특히 "내년부터 국내 거시경제 환경이 짧은 주기의 경기 순환을 마무리하고, 장기 성장국면에 진입한다"며 "내수경기에 민감한 제지산업 경기는 10년간의 장기 하락 국면에서 벗어나 상승기로 전환되는 원년을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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