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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삼성증권은 29일 제지업에 대해 펄프가격 하락세 전환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인쇄용지업종 최선호주로는 한솔제지와 한국제지를 제시하고 이익 상향 조정을 반영하여 6개월 목표주가를 각각 1만8400원과 4만66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황정하 애널리스트는 국제 펄프 수입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8월 침엽수 펄프와 활엽수 펄프의 계약가격은 각각 전월대비 톤당 20달러, 30달러씩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펄프 가격 하락세 전환은 당사의 당초 예상보다 빠르다"며 "이는 인도네시아 지역 벌목 재개에 따른 공급 증가 및 중국 제지 수요 둔화에 따른 재고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06년부터 이어진 활엽수 펄프 설비 증설 추이를 감안하면 금번 하락세는 일시적인 것이 아닌 펄프가격의 하락 사이클 전환으로 볼 수 있으며, 향후 최소 3~5년간 이 같은 펄프 가격 하락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펄프 가격 하락은 국내 인쇄용지 업체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내수 가격 인상과 펄프 가격 하락에 따라 한솔제지, 한국제지의 합산 영업이익률은 2008년 6.5%에서 2009년 8.2%, 2010년 10.9%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쇄용지 내수가격은 빠듯한 수급을 바탕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난 7월까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성수기를 앞두고 9~10월 중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황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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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기자 yu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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