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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백경훈 기자][최우선 추천주...한솔제지, 무림페이퍼]

대우증권은 29일 구조적인 변화로 전환기를 맞고 있는 제지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제지업체들의 실적은 올 1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2분기에 들어서면서 실적 개선 추세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국내 인쇄용지, 산업용지, 골판지 산업의 지속적인 구조조정 결과로 제지 업체들은 가격 결정력을 확보할 수 있게 돼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증권사는 내다봤다.

인쇄용지 업체들은 주요 원재료인 펄프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수급 개선으로 내수 가격을 인상할 여력이 있는데다 환율 효과까지 반영되면서 하반기에도 영업이익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고지가격이 소폭 하락 전환했고, 골판지 상자 업체들의 구조조정이 지속되고 있어 골판지 원지 업체들의 실적 개선세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대우증권은 최우선 추천주로 산업용지와 인쇄용지 업황이 함께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는 한솔제지, 내수가격 상승과 대미 수출 증가로 수혜를 받고 있는 무림페이퍼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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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훈기자 2b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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