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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탤런트 배용준의 화보집에 사용된 종이가 한솔제지에서 생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본 및 국내에서 주문이 폭증하는 등 한솔제지(004150)가 예상치 않은 마케팅 효과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한솔제지는 현재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배용준의 화보집에 회사가 생산하고 있는 최고급 인쇄용지인 `이매진`지가 사용됐으며 최근 이에 대한 추가 주문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한솔제지 박대원 특수지 영업팀장은 "배용준의 화보집은 현재 10만부가 인쇄된 후 모두 매진된 상황이며, 일본에서 추가제작을 의뢰함에 따라 2차, 3차분을 인쇄하게 됐다"면서 "욘사마 열풍으로 직접적으로 한솔제지 매출도 상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진출을 앞둔 다른 연예인들이 화보집이나 캘린더 등을 발매하게 되면 매출 증대뿐 아니라 간접적인 홍보효과를 통한 브랜드의 가치도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매진지는 일반 인쇄용지보다 색감의 표현이 우수하며,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인쇄가 가능하여 주로 화보집과 VIP용 캘린더등에 사용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어처구니 없군요...

한솔제지 A004150   거래소  (액면가 : 5,000)    * 12월 09일 11시 26분 데이터    현재가 10,550  시가 10,300  52주 최고 11,900  전일비 ▲ 100  고가 10,600  52주 최저 5,450  거래량 118,910  저가 10,300  총주식수 43,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