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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 "경영혁신으로 불황 돌파한다"게시글 내용
한솔그룹이 고강도 경영혁신 노력을 통해 연초 경영계획 대비 200억원 이상의 경상이익 달성이 예상되는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22일 한솔그룹에 따르면 주력인 한솔제지의 경우 장항과 대전 등 각 공장에서 생존원가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에너지 개선 및 설비합리화 등을 통해 6월 현재까지 50억원 이상의 원가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TPM과 6시그마 운동 등 경영혁신 운동에 힘입어 작년 대비 생산성이 6.5%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솔홈데코과 한솔케미칼 등 기타 제조계열사들도 에너지절감 테스크포스팀 운영과 분임조 활동을 통한 설비개선 노력으로 각 사업장마다 적게는 10억원에서 많게는 20여억원까지 원가를 절감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한솔제지를 비롯한 전 계열사에서 연초 계획대비 약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2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솔그룹 고명호 상무는 "최근 극심한 내수부진과 경기침체에도 불구 연초 내수 침체와 유가 및 원자재 가격폭등에 대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수출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특히 경영혁신 운동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온 것이 이런 실적을 기록하게 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고 상무는 이어 "한솔그룹은 지난 2002년 조동길 회장 취임 이후 주력회사인 한솔제지를 비롯한 전 계열사에서 경영혁신 운동 지속 전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한 수익성 강화, CFROI(현금흐름 수익률) 10% 달성을 중장기 계획으로 잡고 이의 달성을 위해 매진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 머니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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