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현대車그룹 중 현대제철만↑..매물부담 해소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현대차그룹 계열사 주식이 일제 하락하는 가운데 이날 블록딜로 물량이 처분된 현대제철만 약보합권이긴 하지만 상승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2일 오후 1시59분 현재 전날보다 0.47% 상승한 3만22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대량거래 사실이 알려지면서 3만1350원까지 하락했지만 이내 보합권으로 회복된 뒤 오전 11시59분에는 3만2750원까지 회복되기도 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보유중이던 현대제철 주식 538만9450주(6.35%) 전량을 장 개시 전 시간외 대량매매로 매각했다고 밝혔었다. 매각가격은 주당 3만1200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이날 현대캐피탈이 함께 지분을 판 현대모비스는 2.3% 하락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차, 기아차 등도 각각 3.4%, 2.75% 하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대제철의 상대적으로 좋은 주가흐름에 대해 20여일 전부터 무성했던
현대캐피탈 지분 매각설이 실제 확인됨에 따라 수급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 양기인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현대제철 주가는 펀더멘탈적인 요인보다
△캐피탈 그룹의 지분 매각(1000만주 중 700만주 매도로 추정)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착수 △현대캐피탈의 지분 매각설 등에 의해 주춤했다"고 지적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현재 외국인 매물은 일단락됐고 이날 현대캐피탈 지분 매각이
해결돼 수급이 한결 안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현대캐피탈이 현대모비스 보유 지분 106만주(1.24%)를 시장외 대량매매를 통해 처분한 것과 관련, 향후 장내 매도 물량이 될 것으로 보여 주가에 악영향이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용대인 애널리스트는 "이번 현대모비스 지분 매각은 현대캐피탈 입장에서 볼 때 지난달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현대모비스 주가 강세를 적절하게 활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성민기자 baes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
|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