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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다트랙, 삼성카드·현대차·SK, LG유플러스 추천

국내 4대그룹인 삼성, 현대차, LG, SK의 주요계열사중 저평가된 기업이 삼성카드, 현대차, SK, LG유플러스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업가치 상대평가를 통한 적정주가 정보를 제공하는 펀다트랙은 10시 현재가 대비로 2011년 3분기까지의 실적에 대한 국내 4대그룹의 계열사간 기업가치 상대평가를 통한 적정주가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그룹은 그룹의 대표주인 삼성전자는 현주가인 108만8000원이 적정주가에 근접해 있는데 반해 삼성카드가 현 주가 4만2850원보다 24.6% 상승한 5만3377원이 적정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삼성중공업도 현 주가 3만6850원 보다 10.4% 상승한 4만1627원이 제시돼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호텔신라와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재주가 보다 20% 가량, 삼성증권과 제일모직, 삼성물산 등도 고평가돼 있는 것으로 나와 현재 기업가치에 비해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그룹 대표주인 현대차와 기아차가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는 현재 21만8000원 대비 9.1% 상승한 23만7761원이 제시됐으며 기아차는 현재가 6만6500원 대비 8.2% 상승한 7만1972원이 적정주가로 제시됐다.

LG그룹은 LTE로 통신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가장 저평가된 기업으로 평가됐다. LG유플러스는 현재가 5810원 대비 34.6% 상승한 7819원이 적정주가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지주사인 LG와 LG상사, LG패션, LG하우시스 등이 10% 이상 상승여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총수일가 비리로 곤혹을 치루고 있는 SK그룹은 지주사인 SK가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SK는 현재가 15만7500원 대비 28.4% 상승한 20만2188원이 제시됐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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