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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신증권
[섹터/산업] 철강금속
[투자의견] 중립(유지)
[톱픽종목] 현대제철, 고려아연

대신증권이 2011년11월22일 "Sandwich 환경을 Sales Mix로 극복하기"라며 철강금속업종의 투자의견을 중립(유지)으로 제시했다.

대신증권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결국 국내외 철강업계는 광산업자와 전방 수요산업(건설,자동차 등)의 중간에서 제품 판매가격 협상력과 원료 구매 협상력에서 모두 열위에 처해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하고 새로운 도전을 맞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제품가격 결정에 있어 전방산업(건설, 자동차, 조선 등)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제품가격 인상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올리지 못해 톤당 마진이 축소되는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철강사들은 가동률 조정에 따른 재고조절 등으로 철강가격을 유지 가능케하는 방법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 철강사들은 철강원료의 자급율을 높이기 위해 광산투자를 지속적으로 할 수 밖에 없고, 원료 구매협상력을 키우기 위해 철강사 간 합병 등을 통한 대형화로 이끌 수 밖에 없을 전망"이라고 설명했고, "향후 국내 철강 수요는 2008년 수준(5,800만톤)을 돌파하지 못한 5,600만톤을 보일 전망이나 생산은 지속적으로 증가, 7,400만톤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점차 국내 철강 생산증가율이 국내 수요증가율을 웃돌면서 국내 철강업체들은 수출을 강화하고 수입재를 대체하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도전하는 전략을 취하여 성공하고 있고 머지않아 영업실적 향상으로 나타난다면 그 전략(방법)이 Normal이 될 것이고 그런 기업이 철강금속 업계에서의 New Normal이 될 것이다. 철강업체에서는 현대제철, 비철업체에서는 고려아연이 그런 기업이 될 전망"이라며 현대제철, 고려아연을 철강금속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