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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교보증권
[섹터/산업] 철강
[투자의견] 비중확대(유지)
[톱픽종목] 현대제철, POSCO

교보증권이 2011년9월16일 "예상보다 더디지만 고로 마진 상승중"이라며 철강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유지)으로 제시했다.

교보증권 엄진석 애널리스트는 "기존 예상보다는 더디나, 상반기 동안 불거졌던 동북아 수급 완화 요인이 감소되며 고로 마진 상승이 나타나고 있고, 상반기 동안의 원가 상승분에 대한 제품가격 전가 어려움이 원료가격 하락으로 경감됨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내 고로 업체 마진은 고가 원료 부담 및 제품 할인폭 확대가 정점인 8월을 바닥으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다. 3~4분기 원료가격이 원료탄 위주 하락 체결되어 원가 하락이 나타나는 데다, 6월 가격 인상 이후 7~8월 할인 폭이 확대되었던 열연 및 후판 등 판재류의 할인 축소 시도가 본격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현대제철은 기존 부진했던 열연, 철근 마진 상승이 예상되고, 강종 개발에 따른 내수 비중 확대 및 저가 원료 취입비 상승 등에 따른 시황과 무관한 이익 상승이 가능하며, 고로 마진 상승 및 하이스코 CGL 순차 가동으로 3기 고로에 대한 기대가 커질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POSCO는 12M PBR 0.85배에 불과 08년 저점(0.75배)을 소폭 상회하는데 그쳐 Valuation 매력이 존재하고, 고로 마진 상승 및 수출가격 상승으로 3분기를 단기 저점으로 4분기부터 이익 증대가 예상되며, 해외 사업 가치가 주가상 미반영되어 있다"라며 현대제철, POSCO를 철강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