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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우증권
[섹터/산업] 철강/비철금속
[투자의견] Neutral
[톱픽종목]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우증권이 2011년6월2일 "철강 가격이 하락해야 진 바닥이 나온다"라며 철강/비철금속업종의 투자의견을 Neutral으로 제시했다.

대우증권 전승훈, 이준기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업종 비중을 중립으로 유지하는 이유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실질 철강 가격이 하락해야 철강 산업의 진정한 바닥이 확인되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철강업종은 실질 열연강판 가격이 상승하는 국면에서 시장수익률을 상회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실질 철강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철강업종의 성과가 좋지 않은데, 이는 철강 가격의 상승 원인이 수요 개선이 아닌 비용 견인형 철강 가격 상승(Cost push rally)이기 때문이다. 철강산업이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실질 철강 가격이 역사적 밴드의 상당을 넘어서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가격의 하락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의 긴축 정책은 단순히 상품 가격 강세에 따른 물가 부담뿐만이 아니라 과도한 유동성 및 대출 증가 때문에 중국의 물가 부담이 하반기 중에 다소 완화되기 시작하더라도 긴축정책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높은 임금 상승 등도 부담이다"라고 설명했고, "2011년 하반기에는 원가 압박에 따른 마진 정체가 지속되고 2012년 상반기에 원재료, 철강 가격이 동반 하락 하면서 이익이 감소한 후 2012년 하반기부터 이익 증가가 시작될 것으로 판단한다. 이 경우 주가의 저점은 2011년 말 또는 2012년 초로 예상한다"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그중에서 현대제철, 동국제강을 철강/비철금속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