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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삼성증권
[섹터/산업] 철강
[투자의견] OVERWEIGHT
[톱픽종목] 현대제철

삼성증권이 2011년1월11일 "2011년 2분기까지 철강가격 상승랠리 기대"라며 철강업종의 투자의견을 OVERWEIGHT으로 제시했다.

삼성증권 김민수, 오승엽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철강가격 상승은 4분기 중국 철강사들의 생산감산과 원료가격 상승, 수요산업의 재고 선취매 등에 기인하는데 1월부터는 유통상들의 재고 선취매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하며 춘절 이후 수요산업 가동률이 회복될 경우 철강가격 추가 상승도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포스코 등 국내 대형 철강사들의 마진은 두 개 분기 연속 증가할 전망인데 이는 2010년 4분기 철광석, 연료탄 가격은 전분기 대비 각각 13%, 7% 인하되었는데 기계약분은 금년 1분기에 투입될 예정이며, 아시아 철강가격 회복에 따라 내수 철강재 가격 할인폭 축소와 수출 오퍼가 인상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1년 1월부터 중국 유통상들의 재고 선취매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하며 춘절 이후 수요산업의 가동률 회복이 진행될 경우 철강가격 추가 상승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열연보다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던 냉연가격 회복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고, "올해 중국정부의 철강산업 구조조정에 대한 노력이 작년 4분기와 같은(전력공급제한 등)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경우 상반기 철강가격 회복에 따른 중소형 철강사들의 생산재개 가능성이 있으며 철강가격은 2010년과 마찬가지로 2분기 중반이 peak가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고로 수익성 확보와 안정적인 봉형강 마진창출 능력에 따라 2011년 현대제철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4.5% 증가한 1조 7,04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현대제철을 철강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