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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우증권
[섹터/산업] 철강/비철금속
[투자의견] NEUTRAL
[톱픽종목]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POSCO, 포스코강판, 황금에스티

대우증권이 2010년11월26일 "인고의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라며 철강/비철금속업종의 투자의견을 NEUTRAL으로 제시했다.

대우증권 전승훈 애널리스트는 "철강금속 업체들의 마진 개선이 시작되나 개선강도가 약할 것으로 판단하는 이유는 생산능력 과잉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2011년 Macro 환경 변화가 철강사들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1년에는 철강, 비철금속 가격이 하락할 경우 긴축 강도가 약화되면서 가격이 반등할 수 있고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경우 투기 수요 억제 정책이 취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이런 환경하에서는 실수요가 철강재 공급 과잉 우려를 불식시킬 만한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 싸움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특히 상반기에는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단순한 주가 반등이 있을 수 있으나 주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본격적인 시황 회복은 4분기부터나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고, "당사는 상품 공급이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고 금리 상승시 비철금속 시장내 매수차익거래 청산에 따른 매물 압박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2011년 비철금속 가격은 Box권 흐름을 예상한다"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Top picks는 상반기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하반기 POSCO, 중소형주는 포스코강판, 황금에스티을 추천한다. 상반기에는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와 같이 자체 Story가 있는 기업을 선호한다. 현대제철은 고로 2기 가동을 통한 판매량 증가가 현대하이스코는 해외 자회사들의 성장이 철강시황 약세 분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 전망이다. 철강시황이 4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강 시황과 가장 관련성이 높은 POSCO는 3분기부터 주가 회복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POSCO, 포스코강판, 황금에스티를 철강/비철금속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