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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중국發 철강가 하락 우려"-대우게시글 내용
- 세계 생산량 증가도 가격 약세 부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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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세계 쇳물(조강) 생산량이 늘어나고 중국의 철강 유통가격 약세가 세계로 확산돼 하반기 철강 시황이 어둡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양기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철강금속, 하반기 시황의 어두운 두 그림자` 리포트를 통해 "세계 조강 생산량이 월 단위로 1억톤을 넘어서는 등 크게 증가했다"며 "가동률 조절이 없으면 하반기 철강 시황 악화를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조강 생산량이 늘어난 것은 "국제 철강가격이 강세고, 중국과 인도 중동 지역서 설비 신설과 증설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내 철강 유통가격이 6월 2주부터 약세로 돌아서 국제 철강가를 떨어뜨릴 요인으로 지목됐다. 양 애널리스트는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약세 전환된 뒤 6월 27일 옛 소련연합이 아시아에 수출하는 냉연코일 가격이 떨어졌고, 이어 중국 냉연코일 수입가가 같은달 30일과 7월 10일 하락했으며, 7월 14일에는 미국 열연코일 수입가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중국 철강 유통가 약세가 세계 시장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라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는 견해다. 한편 양 애널리스트는 철강금속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추천주는 현대제철(,,), 고려아연(,,), 포스코(,,) 순으로 꼽았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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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매출액 | 49,641억 | 자본총계 | 30,728억 | 자산총계 | 63,808 | 부채총계 | 33,080억 |
누적영업이익 | 4,745억 | 누적순이익 | 4,536억 | 유동부채 | 17,113억 | 고정부채 | 15,967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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