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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푸르덴셜증권
[섹터/산업] 철강
[투자의견] OVERWEIGHT
[톱픽종목]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푸르덴셜증권이 2010년3월30일 "판재류 가격인상폭도 커질 전망"이라며 철강업종의 투자의견을 OVERWEIGHT으로 제시했다.

푸르덴셜증권 김강오, 방민진 애널리스트는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는 이유는 원재료 가격 결정 협상이 마무리 국면으로 진입하여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으며, 철강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2분기 이후 주요 업체들의 실적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2월 국내 철근판매량이 40만톤으로 월평균 판매량의 50% 수준으로 감소하여 부진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지만, 원재료인 스크랩가격이 450달러를 상회하고 있어 롤마진 축소가 심화되어 제품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원료탄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아 고로업체들의 수익성 차별화 요인중 하나인 미분탄의 상승폭이 강점탄 상승폭(55%)을 두 배 가까이 상회하는 109%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져 미분탄 사용비중이 높은 상위권 고로사들과 중위권 고로사들의 수익성 편차가 축소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고, "3월에 동부제철이 이미 열연강판 기준 7만원을 인상하였기 때문에 제품가격 인상은 4월에 7~8만원, 5월 중순 이후 6~7만원으로 두 차례로 나누어 단행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그중에서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를 철강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