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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A00402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7월 11일 23시 30분 데이터    현재가 34,200  시가 33,600  52주 최고 41,000  전일비 ▲ 250  고가 34,850  52주 최저 14,900  거래량 725,320  저가 33,350  총주식수 84,897

동양종금증권 박기현 연구원은 11일 "국내 철강사 실적은 올해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현대제철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6.3% 증가해 분석대상 회사 중 유일하게 전년 동기대비 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이익증가율이 높아 철강주 중 가장 유망한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증권 김경중 연구원도 "철근 수요는 하반기 경기활성화를 위한 재정정책과 내년 판교신도시 행정도시 투자 등으로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현대제철과 한국철강,대한제강 등을 매수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서울증권도 "현대제철은 제품가격 상승으로 마진이 높아지는 데다 자동차용 열연코일 생산으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있다"며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업종대표주인 포스코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서울증권 이상일 연구원은 "세계적인 철강업체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인수주체가 될 경우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다"며 "내년 인도공장 본격 가동으로 외형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삼성 김경중 연구원도 "중국 철강가격이 불안해 주가 모멘텀은 둔화되지만 이익에 대한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지수방어주로 접근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세아베스틸은 견고한 이익증가세를 보일 종목으로 꼽혔고 1분기 적자를 기록한 동부제강과 현대하이스코도 2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