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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푸르덴셜증권
[섹터/산업] 철강
[투자의견] OVERWEIGHT
[톱픽종목]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푸르덴셜증권이 2009년5월25일 "구조개편의 서막이 시작된다"라며 철강업종의 투자의견을 OVERWEIGHT으로 제시했다.

푸르덴셜증권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2009년 하반기에 동부제철이 전기로에서, 2010년 상반기에 현대제철이 고로에서 열연강판과 후판을 생산하게 되면 판재류 공급업체가 다양화되면서 POSCO의 독점적인 판재류 공급이 종료되고 새로운 경쟁체제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POSCO가 독점적으로 생산해오던 고로재 열연강판 공급이 다양화되면서 가격정책의 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만성적인 공급부족을 겪어온 열연강판 공급량이 확대되어 열연강판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냉연업체 등 하공정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밝혔으며. "POSCO가 판재류 철강재를 단독 공급하는 이유로 철광석과 유연탄 등 원재료 가격변동분을 판매가격에 탄력적으로 적용하지 못했던 점들이 해소된다면 국내 철강업체 기업가치 상승의 도화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현대제철은 봉형강류 수요회복으로 하반기에도 영업실적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며, 2010년부터 생산이 예정되어 있는 고로 완공과 가동으로 판재류 생산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현대하이스코는 현대제철의 냉연 파트너로서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되어 안정적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라며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를 철강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