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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영증권
[섹터/산업] 철강
[투자의견] 중립(유지)
[톱픽종목] 현대제철, POSCO

신영증권이 2009년2월24일 "혼란기, 재고(在庫)를 재고(再考)하다"라며 철강업종의 투자의견을 중립(유지)으로 제시했다.

신영증권 김지환 애널리스트는 "2월 이후 중국의 건설시장이 성수기를 대비해 평년과 같은 패턴으로 1분기 말부터 유통재고를 쌓기 시작한다면 가격상승과 함께 재고수준도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계절적 특성 외에 만약 중국 정부가 잇따라 구체화하고 있는 경기부양정책이 2분기부터 효과를 나타낸다면 동아시아 봉형강 시장은 생각보다 빨리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 철강업의 벤치마커인 POSCO도 월평균 조강생산량의 7~15% 수준의 감산(12월 20만톤, 1월 37만톤, 2월 20만톤 - 09년 감산 확정량 57만톤)을 시작함에 따라 유통재고 증가속도는 다소 완만해 졌으나, 최대 수요처인 냉연단압업체의 감산이 이어지며 유통부문의 재고부담이 줄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화가치 하락은 최대한 많은 물량을 수출로 해소하려는 국내 철강사들에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중국이나 일본업체들에 비해 한국업체들이 유리하다고 판단된다"라고 설명했고, "미국, EU등 선진국들을 비롯해 현재 경기침체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국은 인프라확충을 중심으로 하는 경기부양책을 수립, 시행에 착수했다. 따라서 도로, 교량 및 철도 등의 토목건축부문의 부양이 집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2분기 이후 건축용 철강재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그중에서 현대제철, POSCO를 철강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