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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근시황 빠르게 개선..실적전망 `청신호`
- 고로투자·현대차그룹 보유지분도 모멘텀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 철근시황 개선, 고로투자 `모멘텀`











◇ 현대차·모비스 지분가치도 주목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현대제철(,,)의 주가가 날개를 달았다. 현대제철의 주가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들어 90%이상 올랐고 4월 들어서만 40% 가까이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철근시황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는데다 고로투자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상승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최근 현대차그룹 위기 속에서 그룹내 위상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한 몫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제철은 26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전일보다 500원, 1.24% 내린 3만98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에는 4만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12년여만에 4만원대로 올라선 바 있다. 현대제철의 사상최고가는 지난 94년 1월14일 기록한 4만3400원. 현대제철의 최근 주가는 말 그대로 날개를 달았다. 전일 종가기준으로 작년말 주가인 2만950원에 비해 92%나 올랐다. 특히 최근 상승세가 가파른데 4월 들어서만 39%나 급등했다. 4월중 하락일수는 3일에 불과할 정도다. 전문가들은 가장 큰 이유로 철근시황의 호전을 꼽았다. 실제로 철근가격은 지난 2월을 저점으로 회복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지난 2월 톤당 41만원까지 떨어졌던 철근 내수가격은 이번 달에는 45만원으로 뛰어올랐다. 착공면적이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로 반전하는 등 주수요 산업인 건설경기가 회복되고 있어 연중 실적 전망도 밝다. 박현욱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올해 철근 내수시장은 전년대비 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제로 최근 철근가격이 두 차례 인상되고 착공면적도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철근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는 2012년 완공될 예정인 고로사업 진출도 성장모멘텀으로 부각되고 있다. 고로사업 진출시 철강 상공정 생산능력이 1700만톤에 달해 포스코의 53%수준까지 도달하게 될 전망이다. 양기인 대우증권 연구원은 "당진공장 인수와 고로사업 진출에 따른 향후 높은 성장성으로 투자 매력이 높다"며 "특히 고로사업 진출은 기업가치가 포스코화됨을 의미한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현대차그룹의 위기와 함께 현대제철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차(5.29%)와 현대모비스(6.44%)의 지분가치도 새삼 부각되고 있다. 현재 시가로 약 1조7000억원에 달하는데다 현대차그룹의 위기 속에서 그룹내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은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현대차그룹의 위기는 현대제철이 보유중인 현대차와 모비스 지분이 그룹내 경영권 방어에 중요하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이행할 경우 현대제철이 지주회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4개사 중심의 현대차그룹 지분구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적은데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제철 (004020) INI Steel Company 국내 최대 전기로제강업체 거래소 철강금속

누적매출액	50,507억	자본총계	30,515억	자산총계	63,959	부채총계	33,444억
누적영업이익	5,070억	누적순이익	10,320억	유동부채	19,753억	고정부채	13,690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 기업의 매출액은 계속 늘어나 최근에는 결산 대비 0%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2004년 12.5%까지 증가한 후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최근들어 수익성이 감소한 원인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