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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I STEEL(구 인천제철, 회장 박세용)은 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국내외 귀빈과 임직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새로운 사명인 'INI STEEL'선포식을 개최하고 제2창업선언을 결의했다. INI STEEL은 I(나)+Innovation(기술혁신), Inyegration(통합) Information(정보에 바탕을 둔 지식관리), Investor(투자자및 주주중시)의미를 나타낸다. N은 인간과 문명을 연결하는 Network의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사명은 현재 INI STEEL이 총력을 기울여 추진하는 '어택(Attack)21운동을 통해 기술 고객 정보부문에서 세계최고의 철강업체가 된다는 개념으로 회사와 구성원, 주주중시면에서 세계최고를 추구하는 철강전문기업을 지향하는 의지의 표현이다. 박세용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국내외 경영환경변화는 새로운 기업분화창출과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인류의 행복과 발전에 공헌하는 기업이미지 부각을 위해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회장은 또 "치열한 국제경쟁속에서 2등은 의미없는 퇴출이라는 각오로 기업가치 극대화를 통한 초일류기업의 실현"을 다짐했다. 윤주익 사장은 비전 선포를 통해 "새로운 사명선포와 함께 중장기전략으로 2004년까지 무차입경영과 제품별 경상이익률 25%를 추진키로했다"며 "이를 위해 국제경쟁력강화, 고객지향적 마케팅 실현, 지식경영의 정착, 신기업문화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회장은 한편 사명선포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보철강 인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며 "검토후 어떤 방식으로 참여할 지를 결정짓겠다"고 말해 한보철강 인수에 대한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MoneyToday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