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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만에 약세..기관끼리 공방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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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9포인트, 2.26% 하락한 1434.15p
- 투신권 매물 쏟아내고, 기금은 저가매수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사상최고치 경신에 따른 부담으로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됐다. 국제 유가 급등과 원화강세 등 대외변수 부담도 여전했다.
특히 투신은 2000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근 나흘째 매도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기금이 사흘째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 기관간 공방속에 낙폭은 1430선에서 제한됐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26%, 3.69포인트 하락한 1434.15에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상승에도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지수는 하루종일 보합권에서 좁은 등락세를 연출했다.
외국인이 148억원, 기관이 97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이 517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5억원 순매도에 그쳤다.
건설업종이 오랜만에 홀로 4% 이상 급등하며 시세를 분출했고, 기계와 보험, 운수장비, 운수창고업종도 선방했다. 반면, 지수가 조정을 받으며 증권주가 2% 이상 하락했고, 은행과 금융업, 철강금속, 유통업종 등도 부진했다.
삼성전자(005930)가 사흘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서고, 국민은행이 1%이상, POSCO가 2%이상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부진했다.
반면, 현대차는 사회환원이 중장기적 호재로 해석되며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리금융과 LG필립스LCD도 소폭 올랐다.
현대모비스도 7% 이상 급등했고, 글로비스도 사업훼손이 없다는 현대차그룹의 발언으로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SDI도 실적공개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5.21% 상승했고 삼성엔지니어링도 실적호로 신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건설주들이 일제히 오르며 현대건설이 6%이상,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각각 5% 이상 급등했다. 삼성물산, 두산산업개발, 성지건설 등 건설주 가운데 신고가 종목도 속출했다.
저평가가 부각된 대교도 5.15% 올랐으며 현대제철도 철근시황 호전으로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LG화학의 경우 2차전지 리콜설로 2% 이상 하락했고, KT&G도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상승종목은 304개, 하락종목은 438개로 팔자세가 다소 우세했으며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6142만주, 4조3640억원으로 전날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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