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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2일 "중국 철강사들의 가격인상 지속으로 철강가격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국내 철근가격의 바닥이 확인돼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고, 해외발 철강업계의 인수합병(MnA)도 장기적으로 철강주에 대한 긍정적 투자관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은영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철근 가격의 상승이 예상되면서 국내 철근의 가수요도 형성되고 있어 전기로 제강사의 재고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럽, 미국의 봉형강류 시황도 개선되고 있어 정부의 극단적인 부동산 억제정책만 없다면 2004년 이후 위축된 건설경기도 올 1분기를 바닥으로 개선추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국내 철근가격 인상의 관련 수혜주로 INI스틸(004020), 동국제강(001230), 한국철강(001940), 대한제강(084010) 등을 꼽았다.아울러 해외 철강업계의 MnA와 관련 "국내 대주주가 없는 민영화된 공기업 역시 MnA 대상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측면에서 포스코(005490)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관점을 제공할 것"이라며 "현재 시장에서는 포스코의 자사주 매입설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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