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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춘동기자] 대신증권은 4일 "후발 철강주자들의 주가가 재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INI스틸(004020)과 동국제강(001230) 중심의 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INI스틸과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등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그 동안 지수대비 하락 폭이 컸던데다 악재가 다 나왔다는 인식이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원화 강세에 따른 수혜주이기도 하다"며 "동국제강과 현대하이스코는 제품 수출보다 원재료 수입액이 더 많고, INI스틸과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등은 달러부채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또 "달러가 약세 기조를 이어갈 경우 국제 철강가격 안정에도 도움일 될 것"으로 평가했다. 문 연구원은 "2005년 3분기 실적보다 4분기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INI스틸과 동국제강에 대해 먼저 관심을 갖고, 이후 국제 철강가격의 회복시기를 보면서 포스코와 현대하이스코와 같은 강판류 업체로 관심을 넓혀가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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