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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춘동기자] 대신증권은 13일 INI스틸(004020)에 대해 "철근공장 폐쇄로 철근수급과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3만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INI스틸은 지난 12일 인천 제1철근 공장과 50톤 전기로를 노후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를 이유로 올해 말 폐쇄한다고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INI스틸의 인천 제1철근공장은 연산 65만톤 규모로 국내 철근 총생산능력의 5.4%를 차지한다"며 "이번 공장폐쇄로 철근생산이 감소하며 공급과잉으로 인한 판매경쟁이 지양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INI스틸이 시장 지배적사업자로서 적절한 수준의 마진을 유지하면서 나머지 철근시설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경우 외형과 함께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INI스틸의 주가는 최근 낙폭과대 인식과 중국내 철근 유통가격의 완만한 상승에 힘입어 재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철근공장 폐쇄로 인한 수익성 호전과 당진공장 가동에 따른 판매량 증가 등 향후 성장성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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