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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신증권은 미국 모기지 업체에 대한 구제금융이 국내 증시의 반등 촉매가 될 것으로 보고, 낙폭과대 유망주 12개를 추천했다.
대신증권의 곽병열 연구원은 "이번 구제금융은 신용위기로 악화된 미국 금융시스템의 신뢰를 복원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증시도 미국 금융위기 완화에 따른 글로벌 안도랠리에 동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제금융으로 달러화 공급이 확대되면 급격한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이 제약을 받아 '달러화 강세-상품가격 약세-신흥시장 약세'라는 악순환의 고리가 풀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국내 증시의 급격한 자금이탈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곽 연구원은 전망했다.
반등 촉매효과를 고려할 때 1차적으로 글로벌 증시와의 갭축소가 이뤄지며 160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업종별로는 먼저 금융, 건설, 2차적으로 기계, 운수장비, 3차적으로 철강금속 및 화학, 운송업종이 반등세를 탈 것으로 점쳤다.
낙폭과대 유망주로는 현대제철, KCC, 한진중공업, 한진해운, 대한항공, 두산, SK, LG마이크론, 자화전자, 우리금융, 동양종금증권, 동부화재를 꼽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대신증권의 곽병열 연구원은 "이번 구제금융은 신용위기로 악화된 미국 금융시스템의 신뢰를 복원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증시도 미국 금융위기 완화에 따른 글로벌 안도랠리에 동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제금융으로 달러화 공급이 확대되면 급격한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이 제약을 받아 '달러화 강세-상품가격 약세-신흥시장 약세'라는 악순환의 고리가 풀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국내 증시의 급격한 자금이탈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곽 연구원은 전망했다.
반등 촉매효과를 고려할 때 1차적으로 글로벌 증시와의 갭축소가 이뤄지며 160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업종별로는 먼저 금융, 건설, 2차적으로 기계, 운수장비, 3차적으로 철강금속 및 화학, 운송업종이 반등세를 탈 것으로 점쳤다.
낙폭과대 유망주로는 현대제철, KCC, 한진중공업, 한진해운, 대한항공, 두산, SK, LG마이크론, 자화전자, 우리금융, 동양종금증권, 동부화재를 꼽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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