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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올 한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내년에는 더 열심히 뛰어봅시다" 현대INI스틸(004020)은 지난 17,18일 양일간 제주에서 전국의 우수 고객사 대표 100여명을 초청해 고객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무일 현대INI스틸 부회장은 "국내 철강시장은 이미 글로벌 경쟁체제에 돌입했다"며 "우리 스스로 내부 경쟁력을 확실히 구축하지 않으면 무한경쟁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대INI스틸과 고객사가 합심해 새로움과 변화에 대한 도전·상생의 정신으로 재무장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며 "시련을 통해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고객간담회를 통해 회사와 고객사들이 함께 내년 영업환경과 전망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현대INI스틸은 이날 고객간담회 자리에서 제기된 고객사들의 의견을 향후 판매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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