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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관심사항에 대한 답변 (퍼온글)게시글 내용
방금 전 인천제철 홈페이지에서 퍼온글입니다. 인천제철에 많은 관심을 갖고 본 IR코너를 방문해 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투자자 여러분께서 질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1.강원산업 합병에 따른 효과와 부채규모 증대의 문제점 강원산업 합병으로 인한 차입금 증가는 약 1조원이었으며, 상환조건은 3년거치 5년분할 상환으로서 금리는 기준금리에서 2.0~4.5% 감면받는 조건으로서 당사의 유동성에 문제될 소지가 없습니다. 실제로 인천제철과 강원산업의 99년 총차입금은 2조 693억원이었으며 2000년 8월말 차입금은 1조 7,595억원(단기 2,073억원, 장기 15,522억원)으로서 3,098억원이 감소하였습니다. 한편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는 생산라인 합리화에 따른 원가절감, 부자재단가 및 원단위 원가절감, 운반비용의 감소등의 효과가 실현되고 있습니다. 실례로 운반비의 경우 일본에서 고철을 수입할 때 인천공장까지 오지 않고 포항공장(구,강원산업)으로 투입하면 톤당 $3의 운반비가 절감됩니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50억원의 비용이 절감되는 결과가 됩니다. 또한 제품판매에 있어서도 합병전의 출혈경쟁이 사라지고, 인천과 포항의 두 공장이 지역적 잇점을 활용함으로서 원자재 구매 및 제품판매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생산라인 특화는 대형H형강과 SHEET FILE, 레일등 포항공장의 경쟁력이 우수한 제품은 포항공장에서 주로 생산하고, 수도권 수요가 많은 중형H형강과 기타 철근제품등은 인천공장을 중심으로 생산특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시너지 효과를 통하여 2000년 상반기에는 포항공장이 전년도 대규모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어 인천제철의 순이익 증가에 일조하였습니다. 2.삼미특수강 인수에 따른 자금부담 및 인수의 효과 삼미특수강은 1966년 4월 설립된 스테인레스 냉연강판제조업체로서 연간 25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은 1999년 기준 17.8%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삼미특수강의 금년도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153억원, 경상이익 98억원, 당기순이익 459억원입니다. 삼미특수강 인수의 효과는 생산설비의 특화로 생산성 향상과 물류 및 재고비용 절감, 중복투자 방지,공동연구를 통한 연구개발비 절감등으로 향후 10년간 약 1조 6백억원의 효율성 증대효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당사에서 삼미특수강을 인수하지 않고 타사에서 인수한다면 인천제철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후/박 제품 및 특수표면제품 생산설비에 투자를 해야하며, 이는 스테인레스 냉연강판의 공급초과를 심화시켜 냉연업계를 더욱 어렵고 만들고 또다시 부실을 초래하는 등 구조조정에 반하는 경제적 손실이 우려될 것입니다. 한편 당사에서 삼미특수강 인수에 소요되는 자금은 초기 지분인수비용 228억원에 불과합니다. 채무탕감후 총부채 4,235억원은 삼미특수강의 비영업용자산 매각과 유상증자 그리고 영업이익으로 충당될 예정입니다. 3.향후 제철업종 인수 합병 및 유무상증자 계획 현재로선 특별히 고려하고 있는 바가 없습니다. 4.자기주식 추가 취득 현재의 주식시장에서 자기주식 취득은 주가부양에 큰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당사의 경우에는 금년초 강원산업과 합병시 매수청구주식 약 2,700만주를 취득하였으며 이는 시중의 유통물량을 상당부분 흡수한 것입니다. 현재 인천제철의 유통물량은 대주주지분(현대,채권단), 자기주식, 우리사주등을 제외할때 총발행주식수의 33%에 불과하며, 시가로 환산하면 1,000억원에도 미치지 않는 실정입니다. 앞으로 자기주식의 추가취득 여부는 신중히 검토할 사항이지만 지금 당장은 매수할 계획이 없습니다. 5.인천제철의 자금사정 앞서 강원산업 합병과 삼미특수강 인수에 대한 부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당사는 자금측면에서 어려움이 없습니다. 특히 합병후 구강원산업의 토지를 매각할 예정이므로 약 2,500억원의 현금유입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보유주식의 시가 회복시 이를 매각할 것이며, 2003년경에는 매출액 3조 1천억원, 부채비율 80%대의 초우량업체로 발돋움 할 것입니다. 6.배당에 관한 사항 당사는 IMF이전 줄곧 12%의 배당을 유지하였으나 1996사업년도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여 1998사업년도에 2%를 기록한 후 전년도에는 6%를 지급하였습니다. 실제 과거의 배당성향을 살펴보면 1996사업년도 54.88%, 1997사업년도 99.77%, 1998사업년도 163.79%, 1999년도 39.36%로서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발행주식수와 순이익 규모에 따라 배당율이 결정되겠지만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다만 배당율을 사전에 발표하는것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7.주가에 대한 관심 인천제철의 임직원은 대부분이 우리사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가에 대한 관심은 어느 회사 못지않게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당사에는 IR전담팀이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장세 전환시 큰 효과를 나타낼수 있도록 IR활동에 관한 사항을 다각도로 준비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는 회사의 실상을 투자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여러 방안을 모색하여 회사의 가치가 주식시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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