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리젠트증권은 인천제철의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현대주가 상승 이후 계열사 지분매각이 실질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18일 리젠트증권은 "인천제철에 대한 투자메리트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재무구조 개선이 선행되야 한다"며 "기아차 600만주는 매각이 가능하지만 절대금액이 적고, 타 계열사 지분은 주가하락으로 장부가에 미치지 못해 처분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인천제철의 주가가 상승하려면 현대그룹 주가가 동반 상승한 후, 계열사 지분 매각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는 시점이 되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제철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7% 급증한 1조2875억원을 기록했다. 또 순이익도 채무변제이익 589억원이 계상되면서 293% 증가한 840억원을 시현했다. 하지만 강원산업과의 합병, 삼미특수강 인수 등에서 나타난 자금유출 등 재무구조 악화가 문제로 지적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