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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사상 첫 매출액 '7조' 돌파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지난해 매출액 7조3828억원..영업이익 6696억원으로 전년比 13.2%↑]
현대제철의 매출액이 처음으로 7조 원대를 넘어섰다.
현대제철은 24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34.7% 늘어난 7조382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6696억원을, 경상이익은 4.2% 증가한 670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9.8% 증가한 5198억 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2003년 3조6085억원에 불과했던 현대제철의 매출액은 지난해 7조3828억원으로 104.6%나 증가했으며 4223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6696억원으로 58.6%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B열연공장의 완전 정상가동이 이루어지면서 제품생산 1133만톤에 판매 1125만톤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대비 22.0%와 23.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제품의 생산과 판매물량이 1000만톤을 넘어선 것도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현대제철의 매출 성장 배경은 H형강 수출 호조와 대형 압연 H형강 등 신제품 개발 등 크게 두 가지다.
현대제철은 건설붐과 경기회복을 기반으로 고가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중동, 유럽, 미주시장에 대한 수출 확대를 모색한 것이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또 대형 압연 H형강, 극저온 충격보증 조선용 형강, 선급용 열연강판, 석유관련 강관용 강재인 API강재 등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로 철강재 수요 확대를 선도해 왔다.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일관제철소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신시장 개척과 안정적인 원료조달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고수익 사업구조를 확립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85% 수준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부지조성작업에 한창인 일관제철사업은 올해부터 고로1공장을 필두로 공장별 설비 설치공사가 시작되는 등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기성훈기자 ki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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