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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철은 지난 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를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제철은 지난 5월 30일 임시이사회 결의를 거쳐 대주주인 현대정공 주식 564만주를 매각하고 현대전자도 같은날 인천제철 주식 전량 570만주를 처분함으로써 계열 분리를 위한 지분정리가 끝나 이날 공정위에 계열 분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지분 정리를 통해 인천제철은 현대정공의 최대 주주의 지위에서 벗어났다. 현대전자도 인천제철 주식을 매각함으로써 현대그룹의 인천제철 지분은 10%로 낮아져 채권단 가운데 산업은행과 산은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는 인천제철 지분 11.64%에 못미쳐 계열 분리를 위한 지분 관계가 완전히 정리 됐다. 인천제철은 지난 3월 15일 강원산업과의 합병을 마무리 짓고 철강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위해 등기이사의 70%를 사외에서 선임하는등 계열 분리 작업을 진행시켜왔으며 계열 분리 요건인 상호지급보증과 금전대차, 임원 겸임의 요건등은 이미 해소된 상태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