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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보철강 인수 지원가능성 낮다게시글 내용
어느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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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증권은 1일 한보철강 매각 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된 INI스틸과 현대하이스코 컨소시엄에 현대차가 자금지원할 가능성이 낮다며 현대차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서성문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차그룹의 INI스틸과 현대하이스코 컨소시엄이 한보철강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5월 27일 선정됨에 따라 현대차의 자금지원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우려가 지나치다"고 평가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INI스틸, 현대하이스코 컨소시엄에 대한 자금지원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이류로 5가지를 제시햇다.
우선 계약대금(8000억원 내외)은 물론이고 향후 약 2008년까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약 1.5조원 또한 INI스틸과 현대하이스코 양사의 EBITDA로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는 점을 들었다. 두번째로는 현대하이스코 입장에서는 신규 투자를 서두르고 있는 자동차용 냉연강판인 아연도강판 설비 확보(한보철강의 아연도강판 생산능력 연 35만톤)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세번째로는 냉연강판의 원료가 되는 열연강판을 INI스틸이 생산하게 되면 POSCO의 국내 독점적인 지위가 상실되어 현대차그룹의 기초 철강소재에 대한 원자재 구입이 더욱 안정화되는 효과가 있다는 장점을 들었다. 네번재로는 일단 있는 설비부터 순차적으로 개선해 가동할 예정이며, 시간을 갖고 철저한 경제성을 따진 뒤 B지구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무리한 투자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 4월 29일에 열린 1분기 실적 발표 IR에서 박황호사장이 INI스틸이나 현대하이스코의 현금흐름(cash flow)가 양호하여 한보철강 인수관련 어떠한 자금지원도 없을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INI스틸은 물론이고 현대하이스코도 재무구조 및 영업상황이 양호하여 04년 1분기 말 기준으로 양사의 부채비율은 103%이며,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률도 9.9%로 현대차 7.4%, 기아차 4.4%보다 훨씬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사의 현금이 6141억원이며 이익잉여금 또한 8102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올해 예상되는 EBITDA역시 7901억원(05년 7281억원, 06년 7076억원 예상)에 달하고 있어 양사의 한보철강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함께 고려할 때 추가적인 자금조달 규모는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성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POSCO와 현대하이스코에서 자동차용 냉연강판을 6:4 비중(각각 연 70만톤과 50만톤씩)으로 납품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오는 8월 9일 최종계약을 체결하여 한보철강 B지구의 냉연설비를 가동하게 될 경우에는 빠르면 05년부터 그룹내에서 조달하는 비중이 55%로 더 커지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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