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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ly인터뷰) 현대제철 "최고 설비와 공법으로 승부"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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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기수기자] 박승하 현대제철(,,) 사장은 오는 2011년 완공되는 일관제철소 사업과 관련, "철강산업의 핵심은 설비와 공법이기 때문에, 세계 최신의 설비로 최고의 품질을 가지는 제품을 생산해 낼 것"이라며 "그렇게 하기 위해 혼신을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박 사장은 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취임인사를 겸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지난해 10월 착공한 일관제철소 건립 추진과 향후 전망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구매와 물류 전문가로 통하는 박 사장은 시장에서의 제품 품질 우려를 의식한 듯, "2011년 이후에는 경쟁력 있는 가격에, 경쟁력 있는 제품이 나올 것으로 믿는다"며 "특히 주력제품인 자동차용 고급철강재의 판매확대를 통해 10대 철강사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투자비가 5조2400억원에 들어간다는 회사의 전망과 달리, 시중에서는 설비대금 인상과 부지매입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비용이 7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는데.
▲7조원이란 투자비용은 통상 제철사업을 하게 되면 생산톤당 1000달러로 들어간다는 계산 아래 나온 것으로 본다(현대제철은 연 800만톤 생산예정). 그러나 우리는 그린필드(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는 사업)가 아니다. 기존 제강공장과 항만부지, 각종 유틸리티가 있는 자리에서 부수적으로 사업을 늘리는 것이다. 기존에 이미 들어간 금액이 상당량 된다. 때문에 5조2400억원의 투자비라는 계획에는 차질이 없다.
- 현대차그룹에서 고로사업이 핵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이용도 전 부회장과 강학서 전 부사장 등이 동반사퇴했는데 배경은
▲내가 인사권자가 아니라서 정확히 말하기 그렇다. 고로사업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 제 자신은 현대차에 25년 근무했고, 울산공장에서 품질, 생산기술, 구매 등에서 오래 일해왔다. 이외 울산 단위공장장과 계열사 사장도 했다. 이런 점에 제가 맡게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 일본 철강회사인 JFE홀딩스와의 지분교환 등 협력관계는
▲ 올 2월에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새로운 게 아니다. 수 년전부터 생산과 기술지원 등에서 협력해 오던 동종업체다. 그러던 차에 일관제철소 사업을 시작하면서 JFE와 기술협력 등을 더 넓힐 수도 있지 않느냐는 의견이 오고갔다. 지분교환 등 현재로선 계획된 것이 없지만, 앞으로 꾸준히 협력해 나갈 것이다. 그러나 당장 연내 구체화된 것은 없다. 전 세계 철강 메이커들이 그룹핑(전략적 제휴 등)되는데, 다른 국내외 메이커와도 그룹핑될 것이다.
- 제철소가 완공되면 조강생산능력이 연간 1050만톤에서 1850만톤으로 크게 늘어나는데, 매출은 상대적으로 이에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왔는데 이유는
▲ 현재 공장의 능력을 고려할 때 6조원 수준이고, 2012년에는 9조4000억원으로 봤다. 보수적으로 계산한 것이다.
- 일본 JFE 대신에 독일 티센과 기술협력계약을 추진하는 이유는
▲ JFE와 특별한 관계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티센을 선택한 것은 티센을 포함한 유럽 회사들이 제철의 원조이기 때문이다. 특히 기본기술 등 양사 간의 기술공유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 회사측에서는 생산톤당 투자비용을 톤당 1000달러보다 낮은 700~800달로로 보는 것 같는데, 그 이유는
▲ 기존 설비를 투자비용으로 봤기 때문에 그렇다. 기존 설비를 제외한 신규투자분이 5조2400억원이다. 여기에다 기존 투자비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조2000억원 정도이고, 아웃소싱하는 투자를 고려하면 6조6000억원 정도가 된다(시장의 예상 투자비인 7조원 수준에 근접한다는 뜻).
- JFE와의 관계가 좋지 않은 것은 아닌지
▲연초 일본 JFE의 사장이 현대제철에 다녀갔다. 일본의 경우에는 신년인사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다른 국내 철강사를 포함해 인사차 온 것이다. 이 자리에서 기술협력에 대한 언급도 있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다. 올 하반기 티센과의 기술협력도 완전히 맺는다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적극 이런 협력을 확대한다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
- 폴워스가 공급하는 고로의 계약 규모는.
= 구매 금액이라서 구체적으로 말해드리기가 어렵다. 500억-600억원 정도의 규모다. 조만간 계약을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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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와 물류 전문가로 통하는 박 사장은 시장에서의 제품 품질 우려를 의식한 듯, "2011년 이후에는 경쟁력 있는 가격에, 경쟁력 있는 제품이 나올 것으로 믿는다"며 "특히 주력제품인 자동차용 고급철강재의 판매확대를 통해 10대 철강사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투자비가 5조2400억원에 들어간다는 회사의 전망과 달리, 시중에서는 설비대금 인상과 부지매입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비용이 7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는데.
▲7조원이란 투자비용은 통상 제철사업을 하게 되면 생산톤당 1000달러로 들어간다는 계산 아래 나온 것으로 본다(현대제철은 연 800만톤 생산예정). 그러나 우리는 그린필드(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는 사업)가 아니다. 기존 제강공장과 항만부지, 각종 유틸리티가 있는 자리에서 부수적으로 사업을 늘리는 것이다. 기존에 이미 들어간 금액이 상당량 된다. 때문에 5조2400억원의 투자비라는 계획에는 차질이 없다.
- 현대차그룹에서 고로사업이 핵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이용도 전 부회장과 강학서 전 부사장 등이 동반사퇴했는데 배경은
▲내가 인사권자가 아니라서 정확히 말하기 그렇다. 고로사업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 제 자신은 현대차에 25년 근무했고, 울산공장에서 품질, 생산기술, 구매 등에서 오래 일해왔다. 이외 울산 단위공장장과 계열사 사장도 했다. 이런 점에 제가 맡게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 일본 철강회사인 JFE홀딩스와의 지분교환 등 협력관계는
▲ 올 2월에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새로운 게 아니다. 수 년전부터 생산과 기술지원 등에서 협력해 오던 동종업체다. 그러던 차에 일관제철소 사업을 시작하면서 JFE와 기술협력 등을 더 넓힐 수도 있지 않느냐는 의견이 오고갔다. 지분교환 등 현재로선 계획된 것이 없지만, 앞으로 꾸준히 협력해 나갈 것이다. 그러나 당장 연내 구체화된 것은 없다. 전 세계 철강 메이커들이 그룹핑(전략적 제휴 등)되는데, 다른 국내외 메이커와도 그룹핑될 것이다.
- 제철소가 완공되면 조강생산능력이 연간 1050만톤에서 1850만톤으로 크게 늘어나는데, 매출은 상대적으로 이에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왔는데 이유는
▲ 현재 공장의 능력을 고려할 때 6조원 수준이고, 2012년에는 9조4000억원으로 봤다. 보수적으로 계산한 것이다.
- 일본 JFE 대신에 독일 티센과 기술협력계약을 추진하는 이유는
▲ JFE와 특별한 관계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티센을 선택한 것은 티센을 포함한 유럽 회사들이 제철의 원조이기 때문이다. 특히 기본기술 등 양사 간의 기술공유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 회사측에서는 생산톤당 투자비용을 톤당 1000달러보다 낮은 700~800달로로 보는 것 같는데, 그 이유는
▲ 기존 설비를 투자비용으로 봤기 때문에 그렇다. 기존 설비를 제외한 신규투자분이 5조2400억원이다. 여기에다 기존 투자비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조2000억원 정도이고, 아웃소싱하는 투자를 고려하면 6조6000억원 정도가 된다(시장의 예상 투자비인 7조원 수준에 근접한다는 뜻).
- JFE와의 관계가 좋지 않은 것은 아닌지
▲연초 일본 JFE의 사장이 현대제철에 다녀갔다. 일본의 경우에는 신년인사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다른 국내 철강사를 포함해 인사차 온 것이다. 이 자리에서 기술협력에 대한 언급도 있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다. 올 하반기 티센과의 기술협력도 완전히 맺는다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적극 이런 협력을 확대한다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
- 폴워스가 공급하는 고로의 계약 규모는.
= 구매 금액이라서 구체적으로 말해드리기가 어렵다. 500억-600억원 정도의 규모다. 조만간 계약을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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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매출액 | 52,988억 | 자본총계 | 33,499억 | 자산총계 | 70,009 | 부채총계 | 36,509억 |
누적영업이익 | 5,684억 | 누적순이익 | 4,925억 | 유동부채 | 20,183억 | 고정부채 | 16,326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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