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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아침 철강 뉴스에 의하면,

3월에 국내 제강사 월간 판매량 1백만톤을 달성하고, 5월 판매량이 사상 최초로 1백만톤을 초과하는 등, 연초 이래 예상 외로 수요가 꾸준히 높은 수준을 보여온 데다, 근래 계절적 성수기 수요 집중에 수입산 공급 부족까지 겹쳐 철근 대란은 더 심화되고 있다고 한다.

중국산 가격 상승에 수입 계약 물량이 줄어들자 국내 수입상들이 시중 재고를 가격을 올려가며 적극적으로 매입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고, 제강사 재고는 적정 수준인 28만~ 30만 톤에 한참 모자라는 13만톤까지 내려 갔다.

수급에 비상이 걸린 철근 시장과는 달리, 철근 원자재인 철 스크랩은 3월 하순 이래 제강사 별로 한 번에 톤 당 1만원씩 4~5 차례 가격을 인하했는 데도 공급 물량이 꾸준한데, 환영철강이 6월 2일 추가로 톤 당 1만원 인하했다.

2분기 철근 기준가격은 톤 당 63만 5,000원으로 1분기보다 1만 5,000원 인상됐다.

2015년 52만 가구 분양을 피크로 올해 다소 감소한 36만 가구로 예상됐던 국내 주택분양 물량은 5월까지의 분양 호조와 신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뉴 스테이 정책에 의해 서민용 공공 아파트 건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최근 작년과 비슷한 44만 여 가구로 증가됐다. 이로 인해 시중 철근 수요가 봇물터지는 듯...

이상입니다. <택배맨>TV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