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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2일 삼성정밀화학에 대해 3ㆍ4분기에 이어 실적 호전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 개선을 포함해 향후 실적 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이고 내년 이후 레이저 프린터용 토너 등 전자재료 사업 부문이 그룹 계열사의 안정적 수요처를 배경으로 한 양호한 성장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주 수익원들의 수출 비중(90%)이 높고 외화차입 규모가 크지 않아 최근 급격한 원ㆍ달러 환율 상승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182억원, 33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5.9%, 193% 증가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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