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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5일 삼성정밀화학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 회사의 외부환경 개선으로 2·4분기에는 지난해 연간 실적을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되는 데다, 프린터 토너 등을 출시하며 전자소재 전문 정밀화학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은주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삼성정밀화학의 요소 부문이 흑자 전환되는 한편 염소ㆍ셀룰로스 계열의 수익성도 세계적으로 타이트한 수급과 차별화된 제품 보유로 호조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자소재 부문 매출은 2009년 프린터용 토너 출시 등으로 연평균 50%이상 성장할 전망"이라며 "2009년과 2010년 전자소재 부문 매출비중은 각각 8.6%, 10.4%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정경진 기자 shiwall@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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