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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밀화학이 그룹의 차세대 사업에서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사상 첫 상한가를 기록했다.

4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정밀화학은 전일보다 14.95% 오른 4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 역시 평소보다 늘어난 103만8678주를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 김재중 연구원은 이날 “삼성그룹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에너지와 바이오 산업을 택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며 “삼성정밀화학이 이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에너지의 범위가 원유, 가스, 태양전지, 바이오에탄올, 연료전지 등으로 매우 넓고 바이오 제품의 경우 워낙 다양하다”면서도 “삼성정밀화학은 에너지와 바이오산업에 접근성이 높고 경험이 있어 태양전지의 필수 재료인 폴리실리콘 개발을 시도할 수 있는 삼성 그룹 내 유일한 기업”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