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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8.3%, 총자산이익률(ROIC)이 24.4%. 반면 부채비율은 60%에도 못 미치고 현금보유자산만 1천억원에 이르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에 불과한 회사.

 누가 봐도 사조대림은 수익창출 능력이 매우 우수하고 재무안정성이 환상적이다. 그럼에도 주가가 자산가치의 80%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인 이유는 배당성향이 0%로 전무 하다시피 하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안정적인 이익증가 바탕 위에 배당을 유보함으로써 자산가치가 증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1만8천원대에 머무르고 있는 주가는 이만저만 저평가된 것이 아니다.

 종목의 상,하 움직이는 탄력이 약해 중,장기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이기는 하지만 3~6개월 이내 1차 예상 목표가 - 25,000원, 2차 - 31,000원을 목표로 접근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특히 계룡시의 양계농가 닭 폐사에 따른 AI간이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온 것도, 단기적으로는 사조대림의 주가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주의 깊게 지켜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