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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수산 A003960   거래소  (액면가 : 5,000) 관리   * 10월 07일 18시 23분 데이터    현재가 6,860  시가 7,020  52주 최고 22,350  전일비 ▼ 200  고가 7,090  52주 최저 2,380  거래량 94,621  저가 6,860  총주식수 25,425

 

 

올 하반기 들어 수산주 등의 테마주를 외국인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가 7일 하반기 테마주에 대한 투자자별 매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이 한성기업 오양수산 신라교역 등 3개 수산 테마주를 13억원 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수산 테마주의 주도세력으로 인식돼온 개인투자자는 오히려 19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6월말 이후 이번달 6일까지 한성기업을 10억7000만원 어치, 신라교역과 오양수산을 각각 2억2000만원, 3000만원 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한성기업을 10억7000만원, 신라교역과 오양수산을 각각 7억7000만원, 2000만원 어치 순매도했다.

이들 3개 수산주는 하반기들어 평균 49% 상승,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36%포인트 상회했다.

또 외국인은 같은 기간동안 우리금융지주 등 12개 지주회사 관련주들을 4819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우리금융지주를 3057억원 어치 순매수한 것을 비롯해 SK㈜(순매수 377억원) 금호산업(345억원) 신한금융지주(314억원) CJ(268억원) 한솔제지(269억원) 한화(102억원) 등 대표적인 지주회사 관련주들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반면 개인들은 이들 12개 지주회사 관련주들을 2806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신한금융지주를 1393억원 순매도한데 이어 SK㈜(794억원) 한솔제지(261억원) 동원금융지주(142억원) 금호산업(134억원) 한화(107억원) CJ(97억원) 순이다.

이들 12개 지주회사 관련주들은 하반기 들어 27.6% 상승하며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14.7%포인트 웃돌았다.

한편 롯데삼강 롯데칠성음료 빙그레 하이트맥주 등 4개 여름철 수혜주들은 평균 12.7% 올라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오히려 0.2%포인트 하회했다. 이들 여름철 수혜주들 역시 외국인이 192억원 어치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90억원 어치 순매도했다.